호요랜드 방문후기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호요랜드를 10월 31일에 방문하였다.

첫날이고 평일에 진행하니 사람이 그나마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도 안되게 많았다.

나는 11시쯤에 도착했는데 호요랜드입장을 진행하는 줄부터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근데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해서 당황했다.

등록을 완료하고 입장을 하게되면 웰컴키트를 주는데 검은색의 장바구니이다. 장바구니안에는 아래와 같은 게임부스별 책자와 티켓, 쿠폰이 들어있었다.

입장을 하고 내부를 보니 원신과 스타레일이 압도적으로 관객줄이 길었다. 그래서 나는 가장 줄이 적어보이는 붕괴3rd 부스부터 둘러보았다.

붕괴3rd 부스에는 3천원으로 진행하는 퀴즈와 각각 세나디아, 키아나, 엘리시아 캐릭터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미션을 진행하고 있었고 아래와 같이 보상을 받았다.

여기서 포스터와 이름표는 3천원으로 진행하는 퀴즈에서 70점을 받아 룰렛 1번을 돌려서 얻었다. 룰렛의 보상으로 이름표를 받았고 포스터는 퀴즈를 하면 무조건 주는 듯 했다.

붕괴3rd 부스를 마무리하고 나오면서 바로 맞은편에 있던 원신룰렛에 참여했다. 원신룰렛도 1회 3천원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이었는데 여기서부터 줄이 심상치 않았다. 50분정도 기다려 룰렛을 돌려 받은 것은 작년 여름축제 일러가 그려진 색지였다……..

이후 점심을 먹기 위해서 먹거리 부스로 이동했는데 여기서도 결국 줄을 서서 먹어야 했다. 나는 원신카페에 줄서서 마시면 상쾌한 그거, 마시면 큰일나는 그거, HP만땅 샌드위치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아래와 같이 기념 빨대픽과 띠부씰을 받았다.

마비카와 카피타노라니 솔직히 행사 다니면서 제일 잘받은거 같다.

이후 음료와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맞은편에 굿즈존이 있는것을 확인하였고 다먹은 후 바로 굿즈존에 줄을 섰다. 근데 나는 정말 어리석었다. 애초에 호요랜드 입장했을 때부터 굿즈존을 갔어야 했다. 이미 점심시간에 간 나로써는 굿즈존에서 살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품절되고 남은거나 샀다…..

이것도 1시간이나 기다려서 산거다. 이후 젠레스 존 제로 부스에 들어가 미션 2개에 참여했는데 여기도 1시간정도 소비한 것 같다.

이때부터 다리가 정말 한계여서 앉아서 1시간 정도 앉아서 휴식했다.

휴식 후 DIY를 만드곳에서 아래와 같이 1개 만들었다. 비용은 3천원이었다.

사람 생각하는거 다 똑같은지 나말고도 이렇게 많이 만든 것 같다.

DIY 만들고 주변을 살펴보니 원신부스의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원신부스에 입장했다. 원신부스는 시작부터 끝까지 일자형구조로 부스가 진행되다 보니 소요시간이 엄청났다. 정말 체감상 2시간은 계속 서있었다가 앞으로 갔다가 서있다가를 반복했던 것 같다. 다리는 정말 죽을맛이었지만 그래도 제일 재밌게 즐겼던 부스였다. 원신부스에서는 나비아, 샤를로트, 시그윈 캐릭터 카드와 랜덤캐릭터 색지, 스티커를 받았다.

랜덤캐릭터 색지에서 마비카를 받아서 기분좋긴 했다.(닐루 색지는 원신룰렛으로 받았다.) 원신부스를 나오니 행사장은 마무리 정리중이었다. 결국 스타레일은 하나도 못 즐기고 킨텍스를 나왔다.

정말 하루종일 서있으면서 호요랜드를 즐겼는데 힘들지만 재밌었다.

아쉬운점은 다 품절되서 사지 못했던 굿즈정도였다.

다음 행사때는 원하는 굿즈를 누구나 살 수 있도록 물량 좀 늘려줬으면 좋겠다.